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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죽헌···'대나무꽃 활짝'▲오죽헌에서 활짝 핀 오죽이 꽃(대나무꽃)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오죽헌에서 오죽이 꽃을 피워 화제다. 오죽헌/시립박물관 동산에 생육 중인 오죽 일부에서 꽃을 주렁주렁 매단 모습이 포착됐다. 시에 따르면 오죽헌은 표지석이 세워진 입구부터 도로 중앙 분리목, 정원수, 경계림, 방풍림 등 제 몫의 기능을 하는 오죽이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일반 대나무와는 달리 줄기 빛깔이 검은 대나무가 많아 오죽헌이라고 부르지만 오죽에 꽃이 핀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다. 대나무 꽃은 60년 혹은 120년 만에 핀다는 주기설이 전해질 만큼 꽃이 핀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다. 전설에 따르면 대나무 열매는 태평성대에나 출현한다는 봉황이 먹는다고 알려질 만큼 귀하다. 따라서 대나무에 꽃이 피면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져 국가에 길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 여겨져왔다. 오죽헌/시립박물관장(최백순)은 “강릉의 대표적인 명소에 핀 오죽 꽃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대미문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오죽헌의 전령이자 길조다. 앞으로 강릉시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징조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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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이상호선수 평화올림픽 기념공원 조성사업 본격 착공[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다양한 유산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메밀꽃으로 유명한 봉평 지역에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설상종목 스노보드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상호 선수를 기념하고, 기존 올림픽 시설과는 차별화되며 평화의 시발점이 된 올림픽 상징공간인 이상호선수 평화올림픽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5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평화올림픽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봉평면 면온리 954-6번지 일원에 3,424㎡ 규모로 조성된다. 평화올림픽 기념공원에는 오륜, 2018PyeongChang, 수호랑 반다비 마스코트 조형물 등의 올림픽 상징조형물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개최 내용이 담긴 이야기벽,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 스토리가 담긴 앉음벽 등의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조형녹지 조성, 조경수 식재, 시니어레일 설치 등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봉평면 평화올림픽 기념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올림픽 개최의 역사적 사실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이전보다 더욱 더 봉평 지역이 올림픽과 관광의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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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릉시, 제4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 및 한글 휘호대회 개최▲ 강릉시, ‘제4회 중국어 말하기대회 및 한글 휘호대회’ 수상자들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 한중우호협회(협회장 함대식)는 지난 7월 14일(토) 카톨릭관동대학교 창조관 대강당에서 ‘제4회 중국어 말하기대회 및 한글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중국어 말하기대회에는 강릉지역 중·고등학생 19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은 관동중학교 3학년 권나윤 학생이 차지했으며 대상을 포함한 수상자 9명은 중국자매도시 언어연수 및 문화탐방의 기회를 갖게 됐다. 한중우호협회는 강릉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징조우시의 한중문화교류센터 이사장 리우러위안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했으며 한글 휘호대회에 징조우시 중학생 4명을 초청해 민간외교단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리우러위안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해“한국 학생들의 중국어 실력에 크게 놀랐다."며 "앞으로 한·중 관계발전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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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드디어 밝혀진 화재사건 진실! 지창욱-남지현 악연 아닌 ‘인연’이었다!▲ 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광교저널]‘수상한 파트너’가 ‘개미지옥’ 드라마답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남지현의 아버지가 지창욱의 은인이었다는 화재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가운데, 연쇄살인범 동하가 지검장 김홍파의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간 것. 무엇보다 반성의 기미조차 없어 보이는 연쇄살인범 동하의 행방과 다시 검사복을 입게 된 지창욱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 35-36회는 연쇄살인범 정현수(동하 분)가 기억을 완전히 찾으면서 새로운 위기가 예고됐다.그동안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화재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노지욱(지창욱 분)은 도주한 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칼에 맞았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병원에 실려가던 지욱은 잃어버렸던 화재 사건의 또 다른 기억을 회복했다. 은봉희(남지현 분)의 아버지는 방화범이 아니었다. 어린 지욱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었다. 봉희 아버지는 지욱을 살린 후 지욱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다시 불길로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당시 사건 담당 검사였던 장무영(김홍파 분)은 기소 실수를 덮기 위해 봉희 아버지를 범인으로 몰고 갔다. 무영은 기억을 잃었던 지욱이 잘못된 진술을 하도록 조작하고 유도했다. 진실을 알게 된 봉희는 화를 내다가 울었다. 지욱 역시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던 과거 문제가 해결됐지만 이들에게는 시간이 필요했다. 죄책감에 봉희에게 다시 다가갈 수 없었던 지욱이었다. 먼저 다가선 것은 봉희였다. 봉희는 “나한테 되게 미안하죠? 변호사님 되게 어렸고, 잘못은 변호사님보다 지검장님이란 거 알지만, 그건 그거고... 어쨌든 울 아빠 두고 그런 증언 한 건 사실이니까! 그러니까 기다리라고 내 처분! 변호사님을 용서할지 말지, 이대로 두고 볼지 말지!”라고 마음의 문을 먼저 열었다. 두 사람이 다시 사랑을 시작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게 하는 장면이었다. 지욱과 봉희의 앞날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현수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면서 불길한 징조가 보였다. 이제 자백을 하라는 지욱의 설득에도 현수는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아직 내 편이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어쩌면이지만”이라고 말했다. 현수가 말한 ‘내 편’은 아무도 예상 못한 인물이었다. 현수는 자신이 죽인 장희준(찬성 분)의 아버지가 지검장 무영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교묘하게 이용했다. 무영이 취조실 밖에서 듣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희준을 죽인 상황을 장난스럽게 내뱉었다. 무영은 오열한 후 봉희에게 “미안했네”라고 사과했다. 오만방자하고 악독한 무영의 사과는 봉희가 놀랄 정도로 갑작스러웠다. 무영의 분노와 복수심을 자극한 현수의 작전은 성공했다. 무영은 이날 현수를 자신의 차에 태우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했다. 모든 게 계획대로 된 듯 만족스러워하는 표정을 짓는 현수와 입을 꾹 다물며 분노를 억누르는 듯한 무영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이 되지 않아 불안감을 형성했다. 무영이 왜 현수를 따로 불러내 어딘가로 이동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로운 위기가 예고된 가운데 지욱은 그토록 원하던 검사로 복직했다. 다시 검사가 된 지욱이 현수가 죗값을 치를 수 있게 만들지 기대를 모은다. ‘수상한 파트너’는 지창욱-남지현의 로맨스와 매회 예측불허의 반전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권기영 작가의 신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박선호 PD의 세련된 감각의 연출, 지창욱-남지현-동하 등 배우들의 열연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이날 역시도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동시에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언제나처럼 다음 이야기를 추측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이들은 “왠지 지검장이 현수에게 복수하려다가 실패하고 동하가 도망갈 것 같다”, “지욱이 검사가 됐으니 현수가 법의 심판을 받게 하면 되겠다”, “드라마가 너무 재밌는데 다음 주면 종영이라니 아쉽다”, “지검장이 현수를 빼돌릴 줄이야, 오늘 전개는 진짜 생각도 못했다”, “지욱과 봉희 로맨스 이대로 꽃길 갑시다”, “오늘 완전 꿀잼에 사이다 전개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다음주 수-목요일 밤 10시 단 4회 만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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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힘찬 발걸음▲ 진주시,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힘찬 발걸음 [광교저널]진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부문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관련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2007년 발간한 ‘세계 도시화 전망보고서’에서 전 세계 67억명의 인구 가운데 절반 가량인 33억명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가 92억여명으로 증가하는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70%에 해당하는 64억여명이 도시에서 생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해진 도시 구성원간의 조화로운 생활을 보장하는 유연한 사회적 환경조성,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문화적 정체성 형성과 더불어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대한 문화의 중요성과 도시의 주요 자산으로서 창의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오늘날 정보, 지식과 함께 창의성은 국가나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자 경제적 성장을 이끄는 주요 원동력으로 간주되고 있고, 실제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는 창의성에 바탕을 둔 창의산업이 OECD국가에서 연 평균 5∼20%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국가의 주요 산업분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기저에 따라 유네스코는 도시 차원에서 문화산업의 창의적, 사회적, 경제적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돕고 이러한 발전경험을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는 것을 장려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진주시는 공예-민속예술 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교수, 학계, 예술인 등 15명의 위원진으로 실무추진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재)삼광문화연구재단, (사)진주문화연구소, ㈜서경방송과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업무 협약체결,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례 제정 등 국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을 비롯한 제반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나가고 있다. 또한‘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관계 전문가, 예술인 단체,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2월 진주시청에서 진주시의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토론했다. 뿐만 아니라 경남 민속예능의 특징을 잘 타나내는 춤으로 인정받고 있는 덧배기춤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지정을 견인하고 덧배기춤의 강습, 홍보를 통해 경남지역의 민속춤을 전국에 알리고 덧배기춤이 생활 속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덧배기춤 덧은 나쁜일 징조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경남 민속예능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춤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진주오광대 문둥춤과 양반춤 등에 고루 등장하고 있는 춤사위로 진주시는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읍면동 자치센터, 취미 동아리 회원 등 20개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강습을 진행했다. 또한 진주덧배기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완성을 위해 지난 5월27일 남강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진주논개제 동반행사로 그동안 배운 덧배기춤 수강생들이 팀을 구성해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연대회를 개최,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민속예술도시 진주시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27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창의도시 관련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예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문화와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학술토론회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화의 다양성을 비롯한 산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등 창의도시 정책경험, 도시의 이미지 재선, 창의적 인적자원의 활용 등 창의도시와 문화적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 등이 제시됐다. 시와 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추진위원회는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나온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향후 전망과 문화적 발전을 위한 정책비전 등을 하나의 지표로 삼아 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와 추진위원회는 해외 민속예술도시 벤치마킹, 매월 유네스코 민속예술창의도시 추진보고회 개최,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교육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진주시는 공예-민속예술 분야에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예로부터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진주검무를 비롯 경남도무형문화재인 교방 굿거리춤, 한량무, 포구락무 등 교방예술과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 농악, 경남도무형문화재인 진주오광대, 남사당패와 쌍벽을 이루어 왔던 솟대쟁이 놀이 등 민속예술분야 콘텐츠가 전국 최고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소목, 장도, 장석 등의 전통공예와 글로벌축제로 도약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우리나라 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대표적인 봄축제인 진주논개제 등의 축제 콘텐츠, 교육부문, 문화예술 국제교류 등은 진주시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강점으로 창의도시로 지정되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되면 창의도시 관련 행사, 축제, 국제회의 등 특정상황에서 유네스코 로고와 해당 창의도시 로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공식적으로 부여되며 세계 창의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한 국제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위상 강화 및 도시의 품격 제고로 진주의 민속예술 행사 홍보와 지역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노동력, 자본,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전통산업 분야와 달리 시가 보유한 독특한 문화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발 육성이 가능해지게 되면서 창의산업이 가진 높은 부가가치성으로 인해 시의 경제적·물리적 혁신전략의 중요한 요소로서 문화정책의 발전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화정책은 향후 시가 처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상황과 필요에 따라 사회통합, 경제성장, 도시의 이미지 제고 및 환경개선, 사회구성원의 복지 및 사회참여 증진 등 다양하게 이어질 것으로 시는 또한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학, 영화, 음악, 공예-민속예술, 디자인, 미디어, 음식 등 7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도시의 문화적 특성과 환경, 선호에 따라 이들 분야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2016년 현재 가입현황은 54개국 116개 도시이며 국내에서는 지정현황은 서울(디자인), 이천(공예), 전주(음식), 부산(영화), 광주(미디어), 통영시(음악)가 지정돼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부족함이 없는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진주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돼 세계 창의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진주시가 국제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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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광장에 상징조형물 설치된다▲ 조감도 [광교저널] 대구시는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로 새로 확대 조성되는 동대구역 광장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로 새로 확대 조성되는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할 상징조형물을 미술작품심의를 거쳐 최종 공개했다.동대구역 광장에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은 전국 공모 과정을 거쳐 월러스코의 대표작가 최진호씨의 출품작(작품명 : 웃는 얼굴의 대구시, 부제 : 무한시선)이 선정됐으며, 대구시의 상징성과 스토리텔링이 표현되도록 지역 내·외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쳤다. 작품 내용은 웃는 얼굴의 화강석 판석 좌대위에 무한성장 가능성을 의미하는 뫼비우스 띠와 그 상단부를 웃는 눈으로 표현해 동대구역 광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친절하고 친근감가는 대구시의 밝은 이미지를 표현했다.뫼비우스 띠는 ‘영남의 관문’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밝은 미래를 향해 사람이 힘차게 멀리 도약하는 이미지를 상징하고 상부 조형물은 대구시의 미래성장산업을 바라보는 시선과 미래를 향한 무한발전 의지를 눈의 형상으로 표현했다.또한 미래를 바라보는 눈을 교차하는 시간과 바람의 흐름을 표현 했으며, 조형물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조형물의 크기는 바닥기준 가로 18.1m, 세로 12.7m, 높이 10.8m로 뫼비우스 띠 하부에 풀컬러 LED 전광판(6m×1m) 2개를 설치해 시정홍보 영상 구현 및 미디어파사드로 조형물의 야간 경관을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는 올해 10월 준공을 앞둔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일정에 맞춰 상징조형물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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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상권 회복 지역 상인들 팔소매 걷어▲ 전주시청 전경 [광교저널 전북.전주/유지원 기자] 전주지역 상점가 상인들이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지역 상인들이 상인회 구성과 상점가 등록을 통해 날로 침체돼가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까지 전주시에 등록된 상점가 상인회는 지난 10일 등록을 마친 ‘전북대 대학로 상인회(회장 김종혁)’ 등 모두 5곳으로, 이들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정부와 지차제로부터 기반시설 구축과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필요한 국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 전주지역 상점가 상인들은 각각 상점가 등록을 통해, 침체돼가는 상권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주단 및 잡화 품목 특화거리인 풍남문상점가는 지난 2007년 상점가 등록 이후 풍남문 전통체험관 조성과 주차장 3곳 조성 등 상업기반시설비로 국비 31억 원과 지방비 20억여 원 등 총 51억여 원을 지원받았다. 동문상점가도 같은 해 상점가로 등록, 상징조형물 설치와 동문문화센터 조성, 경관거리 조성, 한전주 지중화사업, 간판정비 등 총 57억 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받아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부시장상가도 지난 2012년 등록 이후 상가안내 LED판과 주차장이 조성됐으며, 현재 고객지원센터와 주차환경개선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기린대로 전자상가는 지난해 안내사인몰을 설치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고객지원센터를 신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오랜 기간 전북지역 최대 상권으로 자리매김해온 전북대 대학로의 경우에도 최근 서부신시가지 등 외곽지역의 대규모개발과 도심부 공공기관의 이전, 극심한 경기침체가 맞물려 상권침체가 급속히 진행되자 최근 상점가로 등록했다. 이에 앞서 대학로 상인들은 날로 침체돼가는 상권을 되살리자는데 뜻을 모아 지난 1월 상인회를 결성했으며, 현재 320개 점포가 가입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김종혁 전북대 대학로 상인회장은 “10년 전만 해도 대학로 주변은 언제나 손님들로 넘쳐나 장사가 잘됐지만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고 상권 분석 등 자구책 노력에 미흡해 현재에 이르렀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상인들 스스로가 변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상인회 등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상점가 상인회 등록에 따라 앞으로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등을 통해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에 고객지원센터와 주차장 신설 등 시설현대화 지원사업과 상인대학, 마케팅 교육 등 경영활성화 지원사업,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지원, 상권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전북대 대학로 문화 공간 조성사업과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전북대 대학로 상인회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 상인회와 협력해 대학로 주변 상권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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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구거리대축제 개최수원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권선동 가구거리상점가일원에서 제4회 수원가구거리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가구거리상점가 상인회의 주최로, 수원가구거리상점가의 대규모 유통업체 진출에 따른 전통시장의 인지도를 향상과 지역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완공된 가구거리 상징조형물과 쉼터 공간, 태양광 가로등 설치에 따른 제막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축제 주요행사로는 DIY부스 운영과 리폼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리폼으로 새롭게 제작된 일부 가구는 저소득층 희망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각 점포별 할인행사와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가 준비돼,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경영개선사업 등 많은 지원을 할 것이며,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